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가 학교폭력 전력이 있는 합격생의 입학을 최종 불허했다.
한예종은 지난 4일 열린 입학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해당 학생에 대해 '입학 불허' 결정을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위원회는 한예종 교수와 외부 전문가 등 12명으로 구성됐으며, 학생의 학교폭력 징계 수준과 교육환경에 미칠 영향, 공동체 안전 및 구성원 학습권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입학 불허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예종은 행정절차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향후 절차를 적법하게 이행하고, 최종 처분을 확정할 예정이다.
문제의 수험생은 학교폭력 4호 처분을 받은 이력이 있음에도 2026학년도 입시에 합격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4호 처분은 사회봉사에 해당하는 징계로 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인생은 실전이죠.
"School violence really does have consequences, 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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