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브루스 윌리스, 사망 후 뇌 기증한다..."연구 위한 큰 결심"

치매를 앓고 있는 브루스 윌리스가 사망 후 뇌를 기증할 것이라는 해외 보도가 나왔다.

11월 25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코믹스 베이직에 따르면, 브루스 윌리스의 아내인 에마 헤밍 윌리스는 "연구를 위해 브루스 윌리스의 사후 그의 뇌를 기증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70세인 브루스 윌리스는 3년 전 기억력과 의사소통,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전두측두형 치매'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다.

이에 에마 헤밍 윌리스는 "기증하기로 한 결정은 감정적으로는 힘들지 몰라도, 전두측두형 치매를 이해하는 데 과학적으로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1988년 영화 '다이 하드'에서 존 맥클레인 역을 맡아 글로벌 스타가 된 브루스 윌리스는 '펄프 픽션', '제5원소', '아마겟돈', '식스 센스' 등 수많은 히트작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브루스 윌리스가 더 이상 걸을 수 없으며, 말하거나 글을 읽지도 못한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다수의 해외 매체에 따르면, 가족들은 브루스 윌리스의 건강 상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출처 : <a href="https://link.fmkorea.org/link.php?url=https%3A%2F%2Fv.daum.net%2Fv%2F20251202154651653&amp;lnu=1050453729&amp;mykey=MDAwMTY3ODQ0MjM0MzY=" target="_blank">https://v.daum.net/v/20251202154651653</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