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X 운용 중 (23년 6월).
한국 FSD 런칭한 줄도 모르다가 유튜브 보고 헐레벌떡 구매함. 원래 EAP만 구매했었는데 그건 개쓰레기였음. 그나마 고속도로 차선 변경만 씀.
후기
강남권에서 활동하는데 진짜 기사 운전해주는 생활로 바뀜.
주차장에서 나오는 것도 가능하지만, 보통은 네비 찍고 주차장 출구까지만 내가 직접 하고 바로 FSD 실행함.
골목에서는 다소 느리긴 한데(도로에 차가 없다는 가정) 내가 엑셀 살짝만 밟아주면 해결됨. 서울은 어차피 거의 항상 막혀서 속도 낼 일이 없으니 그냥 느긋하게 앉아있으면 됨.
그리고 눈만 카메라에 확인되면 핸들에 손도 안 올려도 돼서 진짜 주머니에 손 넣고 있어도 됨.
여러 리뷰에서도 말했듯이 운전을 전기차 특유의 꿀렁거림 없이 해서 승차감이 ㄹㅇ 미침.
오늘 지방 갈 일이 있어서 서울→충청도 당일치기로 갔다 왔는데, 피로도가 그냥 ‘차 탄 만큼의 피로’지 운전 피로는 아예 없음.
내 주변에는 그냥 닥치고 테슬라 사라고 하는 중.
모델 3 타다가 X로 기변했는데, 사실 X보다 3 탈 때 만족도가 더 높았음(가심비). 그래서 모델 3로 다시 기변할까 고민 중이었는데…
FSD 나오고 나서 지금의 나 자신을 너무 칭찬하게 됨.
다만 타 기종들도 곧 풀릴 테니 그냥 무조건 3나 Y 사는 걸 추천함.
중고값 ㅈㄴ 올랐던데, 한 달 정도 우선 타고 팔고 3 살까 다시 고민됨.
"Folks are hyped about FSD but also salty about Hyundai's role and regulations holding it back. Some are jealously eyeing the tech while others are cautiously obser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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