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용자들은 보안이랍시고 전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온갖 이상한 프로그램 깔아가면서 인터넷 뱅킹하고 신용카드 결제하잖아요 (미국은 이런 거 단 1도 없습니다. 한국의 액티브X는 거의 사회문제까지 됐잖아요. 한국 인터넷 발전도 막고.) 그런데도 정작 정보는 기업 쪽에서 계속 터져서 다 새어 나가는데, 왜 불편함은 죄다 사용자에게 떠넘기고 회사들은 맨날 뚫려서 사용자 정보 다 유출시키는 건가요?
항상 불편한 프로그램들을 쓰게 하는 건, 한국 인터넷 보안 기술의 실력 부족을 사용자에게 떠넘기는 거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그렇게 사용자 쪽 보안을 강화해봤자, 결국 별로 소용이 없는 것 같습니다.
"Users are frustrated about being burdened with security hassles while companies get hacked. The consensus is it's due to weak regulations and companies not investing enough in security, not user error. Plus, the actual security folks are saying they don't have the power or budget to fix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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