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제작 방식을 바꾸거나 새로운 재료를 사용해볼 때마다 가장 작게 만들 수 있는 크기의 관절을 기준잡아서 프레임을 만들어봅니다 기존이라면 일주일 꼬박 걸릴게 3D프린터 덕분에 이틀만에 완성

팔 한쪽 뽑아보고 수정하고 다시뽑고 하다보니 색이 요상하게 됐습니다

필라멘트는 뱀부랩 PLA 베이직이랑 매트 사용중이고 관절은 타미야 프라봉 2mm 사용했습니다 황동봉은 부품 다 갈려서 금방 낙지되는걸로 아는데 요건 ABS 재질이라 축에 탄성도 좀 있고해서 마모가 비교적 느리고 관절강도도 만족스럽습니다




자기전 찍은 포즈몇장 관절강도는 무난한데 조립할때 불안한부분이랑 맘에안드는거 몇가지 수정도 하고 더 고품질 출력도 해보고싶어서 한번에 다 걸어놓고 잠

일어나보니 다행히 잘 뽑힌듯한데


ㄷ자로 감싸는 관절부를 한번에 뽑아서 축만 꼽는걸 시도해봤는데요 첨만든놈 다리에선 뻑뻑하지만 겨우 성공했는데 출력세팅+재질차이 때문인지 다 실패함

그래서 작은애들은 새로뽑고 목같은덴 그냥 서포터 써서 안전출력

다리도 새로 조정해서 출력하고

여차저차 완성 기존에는 엄두도 안나던 하나 더 만들기가 이렇게 쉽게

팔쪽에 관절 빡빡하게 하려고 공차 덜줬던 구멍들에서 백화가 뜨고 결합이 빡세길래 수정좀 해서 하나 더 뽑아볼듯 하네요 공차 적당히 주고 조립좀 잘되는애들이 관절강도도 꽤 좋길래 다 맞추면될듯 아래부턴 신나서 포징한것들 쭉 올립니다











크기는 이정도 부속품이나 가지고놀거리 좀 더 만들고 놀다가 슬슬 본업에 가까운것들도 하나 둘 만들어봐야겠습니다
"Everyone's hyping up the 3D printing skills and the maker's next move is gonna be e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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