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광래 대표이사는 2일 대구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대표이사직 사임 의사를 밝히며 '팬 여러분께 드리는 글'로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대구는 지난달 30일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최종전에서 FC안양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그 결과 승점 34에 머무르며 막판 뒤집기에 실패, 11위 제주(승점 39)에 이어 최하위를 기록해 다이렉트 강등이 확정됐다. 2016년 승격 이후 9년 만의 강등이다.
조광래 대표이사도 2014년부터 역임하던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기로 했다. 그는 2부에 있던 대구의 1부 승격을 이끌었으며 K리그1 3위, 창단 최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 대구iM뱅크파크(전 DGB대구파크) 개장 등 여러 성과를 냈다.
떠나는 조광래 대표이사는 "여러분께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깊은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그간 보내주신 성원에 걸맞지 않은 최종 결과에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아직도 이 결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운 마음이지만, 그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기에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출처 : https://v.daum.net/v/HeY9jTIkCT
"Fans are roasting the situation, with some memeing about advisory roles and others bringing up weird references. Daegu fans are NOT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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