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www.scmp.com/news/china/diplomacy/article/3335058/wwii-allies-china-russia-take-united-stand-against-japanese-militarism
[제2차 세계 대전 연합국인 중국과 러시아, '일본 군국주의'에 맞서 통일된 입장 취해]
중국 외교부장 왕이는 크렘린의 쇼이구 수석 안보 보좌관과 만나 중일 대립에서 지속적인 연대를 합의했습니다.
쇼이구는 왕이에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전략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 약속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고 위기의 근본 원인을 제거할 완전한 능력과 강력한 결의를 가지고 있다" 라고 했습니다.)
또한 양측은 "제2차 세계 대전 승리의 결과를 단호히 수호하고, 식민지 침략을 미화하려는 모든 시도에 단호히 반대하며, 파시즘이나 일본 군국주의를 부활시키려는 모든 시도에 단호히 맞서기로" 합의했습니다.
쇼이구는 일본을 향하여 군국주의의 '히드라'가 다시 고개를 들었으나 모스크바와 베이징은 그것을 물리치기 위한 충분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유럽과 도쿄에서 범죄 정권이 부활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는 당선 후 러시아와 영토 분쟁을 해결하고 공식적인 평화 협정을 체결하겠다고 밝힌 적 있으나 러시아의 입장은 일관되게 "일본이 먼저 반러시아 기조를 철회해야 대화 가능" 입니다.
왕이 부장은 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와고도 만났는데, 왕이는 라브로프에게 "더욱 확고한 상호 지원, 더 강력한 전략적 협력, 그리고 더 적극적인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이 제공될 것이라 약속하였고,
라브로프는 러시아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며 타이완, 티베트, 신장, 홍콩에 대한 베이징의 입장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군을 비판하는게 불법이고 학교에서 애국 교육과 군사 교육이 의무화된 나라가 군국주의를 비판하는 것은 아이러니의 극치라고 할 수 있겠네요
"China and Russia teaming up to call out Japanese militarism? Sounds like a classic showdown is brewing, and the irony isn't lost on anyone."
#재밌는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