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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도시를 처음부터 끝까지 정주행했는데 와 이건 그냥 드라마가 아니라 인간 각성 + 마블 히어로 탄생기였다 1화부터 주인공 고난 서사가 눈물 버튼을 제대로 눌러대더니, 갑자기 급각성해서 빌런들보다 더 세진 순간 아드레날린이 막.. 특히 6화 태중 오토바이 탈출 + 안요한 저격씬 둘이 눈 마주친 순간은 소름 쫙― 이건 진짜
일 때문에, 혹은 여행으로 여행 때문에 매달 일본을 오가다 보니까 어느 순간부터 재즈에 꽂히기 시작했고, 그러다 자연스럽게 블루노트 도쿄도 종종 들락날락하게 됐음. 그런 와중에 블루노트를 배경으로 한 애니가 있다길래 ‘뭐, 호들갑이겠지’ 하고 보기 시작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최근 3년 동안 본 영화/드라마/애니 통틀어서
그정도 지능연령으론 깊은 맛을 못 느끼긴해 ㅋㅋ